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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구원자

  • 김용희 작가 kyh41700@hanmail.net
  • 입력 2022.08.22 17:30
  • 수정 2022.08.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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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청아 김용희
@시인 청아 김용희

 

 

편집자 주: 시인 청아 김용희는 서울출생으로 

2013년 한밭일보 신춘문예 시 부분 당선 신인 문학상을 수상

2016년 1집 <당신 영원히 내 입 안에 필 이름꽃> 출간

문학 작가협회 정회원, 자문 위원

2016년 <청춘> 시로 선정되어 춘천역 시화 보존

2016, 2017,2018년 3회 초대 시화전

문학애 동인문집(봄, 여름, 가을, 겨울) 4회 공저 

2020년 2집 <숲에서 읽다> 출간

2021년 제 55회 현대시선 등단  

현재 SNS 활동, 3집 집필 중

(서울=뉴스코리아) 김용희 작가 = (詩人 청아 김용희 작가의 작품을 연재 합니다.)

 

구원자

 

그들은 누구였을까

아랫동네 김 씨였을까

아니면 옆집 박 씨였는지

그도 저도 아니면

오늘날 진위를 알지 못하고

다만 짐작으로 말하는 그것이

세상을 등진 구도자가 말하는 평화였는지

젊은 구도자에게 세상은 과연 무었이었는지

 

님이었을까...

잡으려면 달아나고

외면하면 눈앞의 화두로 다가서는

도저히 누를 수 없는 끓는 피를 감당키 어려워

그는 결국 조국이라는 이름의 알 수없는 존재를 위해

구도의 길을 포기하고 말았을까

 

영원의 길인 해탈보다

잠시 함께하는 그 길이 그의 운명이었을까

이룰 수 없는 사랑인 줄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렇게 순박하고

미려한 아름다움으로 간지하고 싶었을까

 

그의 님을...

그의 님은

언제나 그렇게 수없이 많은 자들의

관심을 받아야만 존재하는 그런 교만하고

베풀 줄 모르는 무자비한 그런 님이었을까

 

그래서 그 님은

언제나 사람들의 시선이 제게로 오지 않으면

역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수많은 이들의

피를 요구했던 것일까

 

 

詩 청아 김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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