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정회훈 기자 = 바야흐로, 스펙의 인플레 시대를 지나 스펙의 과대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대가 도래했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자신의 스펙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닐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취업시장에서 그들의 딜레마가 만들어낸 오버스펙의 대범람이 이루어지면서 형성된 ‘스펙’의 기준이 나름대로 공고해지기 시작했다.그것은 하나의 허상처럼 비난받기도 했지만, 여전히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세대들에게는 기초적인 바이블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상기한 것처럼, 스스로가 도태되는 것이 아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한강불꽃쇼를 보기위해 100만 명이 모였단다. 인당 100만원을 넘는 최고급 호텔 숙박에서 4시간 일반집 대여까지 60만원을 주고 봤다는 말을 듣고 아스피린이 필요한 진통을 겪어야만 하는 이 시대에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추구하는 삶에 대한 깊이를 들여다보며 참행복이란 무엇인가, 진정제를 놓는 순간이다. 우리에게도 사춘기라는 새파란 시절이 있었다. 시간은 그렇게 또 흐르고 흘러 어느 새 우리는 한 시대의 중년이 되어 자식들이 어느새 이 시대의 청년으로 자라나고 있다. 자식들에게 캐캐묵은 7080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한마디로 한국 언론은 썩을 때로 썩었다. 기자들의 기본적 인성부터가 아주 잘못되어 가고 있다. 언론이 방향성을 잃어가면 사회질서가 파괴되고 언론의 권력이 남용되면 공중 질서가 무너지게 된다. 대통령이 아니라 보통 사람도 혼잣말로 민주당을 향해 ××들이라고 충분히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혼자만의 생각과 판단에 의해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 아닌가. 민주당은 대통령이 혼잣말한 불분명한 말을 비난하기 앞서 해외 순방 중인 대통령 내외을 조롱하기 위해 비난과 비하발언을 더 탓하지 않는 자신들이 문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요즘 국회의원들의 양태를 보면 부아가 난다. 여당 야당 다를 바 없지만 특히 야당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도대체 국회의원은 무엇 하는 사람들인가. 헌법기관임을 자랑하고 면책특권을 앞세워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막말을 아무렇게나 하는 의원들이 있다. 그런 모습을 언론에서 비춰주면 그들은 기고만장 침을 튀긴다. 지역의원은 몸을 사리고 비례대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야당 국회의원 중에서 막말을 하는 인물은 대부분 비례대표다. 지역공천에 목을 매고 있으니 소속당에 충성심을 보여야 하겠지만 정상적 안목을
(서울=뉴스코리아) 정회훈 기자 = 해마다 거듭되는 치킨 인플레이션 속에서, 최근 모 대형마트가 ‘당당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저가에 대용량 치킨을 판매하며 치킨값 논쟁이 재점화됐다.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격이 배달료 포함 3만 원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당당치킨은 1마리 기준 6,990원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저가에 대용량으로 파는 치킨의 등장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12월 9일, 'L' 대형마트가 '통큰치킨'을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비싼 치킨'에 대한 반감과 '자영업자를 죽이는 대기업의 횡포'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최근 집값, 전세값 등이 급락했다며 언론 보도로 국민 불안감을 유발하고 있다. 이 또한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을 위한 비판만 일삼기 위한 속셈이라고 보여지고 있다.언론은 다음의 방향으로 보도하는 것이 올바른 정도라고 본다. 1)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30여 차례에 가까운 정책 실패로 인하여 집값 등이 폭등했는데, 여기서 '폭등'이란 정상적인 물가상승률을 훨씬 뛰어넘는 가격폭등을 의미한다.2)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 폭등하던 집값 등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는 점은 객관적 사실인데, 언론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세상에는 악인과 선인이 있다. 사람을 죽이는 자는 악인이고 사람을 살리는 자는 선인이다. 권력의 힘을 가진 정치가 그런 일을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특별한 한 사람에게 권력을 주는 이유는 사람과 사람을 위한 바른 정치를 하라는 이유다. 정치를 바르게 하는 일이 바로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일이다. 국민 절반이 넘게 문재인 대통령이 악인이었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반대로 선인이 되어야 한다. 문재인이 정치를 잘못하여 국가가 파탄으로 몰락한 문재인의 어리석음을 윤석열 대통령은 절
(서울=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 (편집자 주: 20여년 전, 음악방송 프로듀서 시절 경험했던 최신 편집국장의 일화들을 칼럼으로 재 연재 합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다시 음악에 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 싶어서 철없던 10대 시절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 그시절에 지독히도 가난했기에 오로지 혼자서, 독학으로 음악 공부를 할수밖에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니 그시절에 내 귀를 채워주었던 모든 음악들이 결국 좋은 스승이었음을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깨닫고 있습니다.저는 음악이 좋아서 음악인이 되
(서울=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 (편집자 주: 20여년 전, 음악방송 프로듀서 시절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기자의 일화들을 과거와 현재를 가미하여 연재 합니다.) 요즘 신문기사를 검색하다보면 여기 저기 눈에 띄는 기사중 하나가 바로 대한민국 음반시장이 불황이라는...이대로 가면 음악시장이 문을 닫는다는....가수들이 업종을 연기로 전업한다는등...하루 하루 지날수록 심각한 수준이라는 경고성 가득한 기사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옵니다. 음반시장이 과연 불황인가?대중들이 철저하게 음반을 구입하지 않기때문에 망할것 같다?저 또한 음악을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숨진 채 발견된 참고인 A 씨가 대선 경선 기간 캠프의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이 후보 측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따르면 A 씨가 김 씨 측의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급여를 받았다. 이 후보 측은 “김혜경 씨의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자원봉사자이고 A 씨는 배우자실의 선행 차량을 운전했다”고 해명하면서 A 씨에게 158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한 계약서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
편집자 주: 김은영 논설위원은 KBS 정치부 기자를 거쳐, 시사우리신문 편집국장, 뉴스코리아 보도국장을 역임 한후, 현 윤석열 대외협력 특보로 활동중이다.(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국민의힘, 당의 시급한 것은 당을 정상화시키는 것이다. 지도체제를 빨리 안정화시키고 정상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이제 두 달,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으로 인해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정부가 첫발을 디뎠다. 여당이 된 국민의 힘은 국민이 왜 문재인 정부를 정권교체로 심판했는지 그 이유부터 알아야 한다. 국민의힘은 다급하게 정권교체를 이루었지
(서울=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 (편집자 주: 20여년 전, 음악방송 프로듀서 시절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기자의 일화들을 과거와 현재를 가미하여 연재 합니다.) 풍류할 樂(락) 클巨(거)락거=Rocker. 락의 거장이 되라.오늘도 변함없이 음악 얘기를 하면서 세번째 에피소드를 시작해볼까 합니다.한때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진행했던 록커 윤도현...그분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서 마지막에 했던 말이 가슴에 와닿아 오늘 그 신선함이 퇴색하기전에 서둘러서 컴퓨터 앞에 앉아 그 느낌을 최대한 잊지 않으려고 적어봅니다. 윤도현씨는 수
(서울=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 (편집자 주: 20여년 전, 음악방송 프로듀서 시절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기자의 일화들을 과거와 현재를 가미하여 연재 합니다.) 방송현장에서 느꼈던, 가수들과의 작업들...혹은 뮤지션들과의 작업을 통해 느꼈던 생각들을 두서없이 한줄 한줄 적었던 푸념섞인 제글이 어느날 눈을 떠보니 엄청나게 많은분들이 읽어 주셨습니다.사실 너무 놀라고 당황하기까지 했습니다.조회수가 하루에 만명을 넘어가질 않나, 평소에는 하루에 10명에서 20명도 안오던 제 페이스북에 2,000명이 넘는, 어떤날은 8,000명이 넘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방송인 출신으로 자신부터가 문재인 열혈 지지로 발탁되어 부대변인에서 국회의원 공천까지 받은 청탁 요주의 인물이 아니던가?문재인을 지지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고민정은 지금 1인 시위를 하는 자신의 외침이 얼마나 부끄러운 존재로 여겨지겠는가? 모든 방송인이 고민정과 같은 마음으로 문재인을 신들린 사람처럼 지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웃기는 것은 민주당이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라는 이름으로 논란을 만드는 이유가 뭘까? 바로 강제북송어민 사건을 물타기용으로 윤석열 지지율을
(서울=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 (편집자 주: 20여년 전, 음악방송 프로듀서 시절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기자의 일화들을 과거와 현재를 가미하여 연재 합니다.) 2007년 이야기 저도 음악하는 사람이고, 나름 음악인임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는 지금 가슴이 아픕니다. 누워서 침 뱉는다는거 뻔히 알면서도 할수밖에 없는 이 현실이 너무 유감스럽습니다. 좋은 아티스트를 찾아서 좋은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해야 하는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마땅히 섭외 할 만한 가수가 없다는건... 사실 여러면에서 가슴 아픈일 입니다.설령 섭외를 한다해도
(부산=뉴스코리아) 김인아 논설위원= 동남아시아는 기후와 식생 및 지형 구조의 기준으로 대륙부와 도서부로 나눌 수 있다. 도서부는 대부분이 말레이족을 중심으로 이슬람교가 전해져 있어 상좌불교가 압도적인 대륙부와 종교적인 면에서 뚜렷하게 구별된다. 즉, 동남아시아에 있어서 무슬림의 대부분은 도서부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남부에 집중되어 있어, 그 분포범위는 기독교도가 많은 필리핀 북·중부를 제외하면, 말레이족 계열의 언어, 문화를 지닌 사람들의 분포범위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인구적으로도 동남아시아의 총인구의 약 40%가 무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경남 진주서 지난달 18일 정신장애(조현병)를 앓던 40대 남성이 자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함께 살던 40대 동거녀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터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약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이러한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찰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일선 경찰관들의 집단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경남경찰 직장협의회(직협)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첫 집단 성명을 낸 데 이어 광주경찰·전남경찰 직협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경찰은 공권력
(인천=뉴스코리아) 최은재 기자 = 인류가 시작된 이래, 인간들은 과학과 문명을 발달시켰고 많은 것들을 이루어냈다. 과거에는 감히 상상도 못할 것들을 만들며 현재에도 인간들은 계속해서 궁금해하고, 탐구하며 문명을 발달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간들에게도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자연환경 변화 부적응, 자연재해, 전쟁 등으로 많은 이들이 죽었다. 그러나 이 많은 위기 중 인류에게 가장 위협으로 다가오는 것은 바로 “전염병“일 것이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바이러스는 빠질 수 없는 존재이다. 인간과 바이러스의 전쟁은 끝없다고 말할 정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조작된 정보, 거짓뉴스, 편향된 뉴스 좌파 프레임 놀이에 진실이 왜곡되고 세상은 진실 앞에서 조차도 진실을 판단을 하지 못하는 현실을 바라보며 한때 내 자신이 기자라는 신분이 너무 버겁고 싫었다.과거 보다 오늘날 사람들은 과연 삶의 질은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있지만 올바른 판단은 하지 못하는 외눈박이 물고기 같은 어감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나는 상실감에 빠져 들었다.그래서 세상이 조금 더러워져도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모여 세상이 달라지게 되면 사람들도 행복해지겠지, 그래서 사람
(서울=뉴스코리아) 정회훈 기자 = 와룡, 제갈량은 생전 주군의 한을 풀기 위해 그리고 함께 꾸었던 ‘한’의 통일을 위한 5번의 북벌을 감행한다. 이때, 유비가 이릉전투를 패하고 국력이 크게 쇠한 뒤 처음으로 내정을 안정시키고 북벌을 나서며 유선에게 바친 글이 그 유명한 ‘출사표’다.삼국지 연의에 따라 생각해보면, 이릉전투에서 죽은 촉의 군사수만 대충 60만으로 추산한다.돌아온 패잔병이 7,000여명 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국가의 기반 자체를 통째로 말아먹고 그 군주까지 병 걸려서 죽은 꼴이다. 그렇게 대장군으로 군림하던 관우와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