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뉴스코리아) 함영란 재외동포기자 =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79세로 별세했다.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돼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그는 주로 1960∼80년대 많은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활동한 작품이 총 280편에 달한다. 대표작으로는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이 있다. 마지막 작품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로 국내외 7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
(파리=뉴스코리아) 함영란 재외동포기자 =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유대종)은 파리지하철공사(이하 RATP)와 협의를 통해 지난 12월 16일 부터 파리 주요 지하철역 내에서 한국어 안전 방송을 시행중이다. 한국어 안전방송은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파리 주요 명소 6개소(Champs-Élysées, Louvre, Châtelet, Sacré -Cœur, Trocadéro, Tour Eiffel)에 위치한 지하철역과 파리 지하철 노선 중 가장 이용객이 많고, 주요 관광명소를 이어주는 1호선에서 운행하는 전 차량 내(주요 역 하차
(파리=뉴스코리아) 정수현 통신원 = 2023년 1월 1일부터 프랑스에서는 '종이 영수증'이 사라질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에 의회에서 통과된 법령에 따르면, 이와 같은 종이 영수증 대부분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가 버리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이에 따라 빵집, 슈퍼마켓, 식당, 현금 인출기 등에서는 종이로 된 티켓 영수증은 원칙적으로 고객에게 주지 않도록 법이 정하고 있다. 대신,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휴대전화 SMS나 이메일 등으로 송부한다는 부칙을 달고 있다.그럼에도 프랑스 '소비자 협회'는 세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첫째,
(런던=뉴스코리아) 신승준 특파원 = 현지시간 지난 10월 20일 (일) 영국 국회에서 북한인권국제회의가 개최됐다.이 행사에 초청받은 재영탈북민총연합회 이정희 회장과 임원들은 열악한 북한의 인권 상황과 중국내 탈북민들의 현실을 알리고 전문가들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영국 정부의 피오나 브루스 국회의원(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위한 특사)이 후원한 이번 회의에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재영탈북민 티모시 조, 박지현 북한인권운동가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되었습니
(아다나=뉴스코리아) 임성택 특파원 = 튀르키예의 유명지 중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케밥으로 유명한 고장이 있다.다짐육을 양념해서 꼬치에 꿰어 굽는 케밥의 원조, 바로 이곳 아다나다.남쪽의 동쪽끝에 위치한 덕에 관광객의 발길은 거의 닿지 않는 곳이다.시리아와 가깝다고 여행자제구역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아다나 공항은 튀르키예의 4번째로 큰도시 치곤 열악한 작은 공항이다. 지중해의 따가운 햇빛과 10월초의 막판 무더운 날씨는 절로 옷차림을 가볍게 만든다.공항과 시내의 거리는 3km정도 되니 걸어서도 갈 거리이다.이 아다나에서 제
(파리=뉴스코리아) 문대진 특파원 =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9일까지 프랑스 파리 내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한국 웹툰 전시회 ‘2022 EXPOSITION K-WEBTOON’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웹툰 전시회는 비, 송혜교 주연의 동명 드라마로 잘 알려진 ‘풀하우스’의 작가 원수연을 중심으로 우갱, 달고나, Nicky, 나예리, 노이정, 지미, 백상은 등 국내 웹툰 시장을 대표하는 총 16인의 작가가 참여했고 참여 작가들의 대표작을 비롯한 총 24개의 일러스트와 웹툰 영상 상영, MD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그리스=뉴스코리아) 문대진 특파원 = 현대자동차는 8일부터 11일까지 그리스 아크로폴리스(Acropolis)에서 개최된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시즌 열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참가 선수 전원이 1, 2, 3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년 만에 WRC에 복귀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는 고대 그리스 문화의 상징인 파르테논 신전이 위치한 장소에서 경기가 개최되기 때문에 ‘신들의 랠리’라는 애칭도 갖을 만큼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이다
(이스탄불=뉴스코리아) 임성택 특파원 = 요즘 터키관련 커뮤니티에 하루에도 몇번씩 거론되는 항공사가 있다. 바로 터키항공이다. 터키항공은 칭찬할게 많은 항공사이다. 기내서비스도 좋은편이다. 인천-이스탄불노선의 경우 10M의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한다. 하지만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내용은 칭찬일색만은 아니다. 주로 불만들이다. 대표적인 불만사항 중 하나는 오버부킹이다. 물론 항공사별로 캔슬을 염두에두고 오버부킹률을 보통 20%이하로 맞추어 놓는다.(오버부킹: 취소와 no-show를 염두에 두고 정원이상 예약을 받는것)터키항공의 정확한 오
(마드리드=뉴스코리아) 문대진 특파원 = 8월 31일(현지 시각) 삼성전자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스페인을 방문하여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한 부회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접견했고, 산탄데르의 마그달레나궁에서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도 면담을 진행했다.한 부회장은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과 ‘디지털화’와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화두에 대해 논의하고, 스페인에서 △여성을 위한 STEM (과학·기술·공학
(안탈리아=뉴스코리아) 임성택 특파원 = 튀르키예(터키) 안탈리아 공항 출국장을 나서면 마치 그리스 크라테공항에 도착한 기분이다. 그리스인 비슷한 그들의 얼굴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다. 아마도 옛날에는 이곳이 그리스인들의 땅이었고 같은 지중해성 기후에 속해 있기 때문일 것이다.여름 피서철 안탈리아공항에 내린 관광객들은 파티예쪽 서쪽이나 시데쪽 동쪽을 향해 해변으로 흩어져 간다.이동은 대중교통인 트램을 이용하거나 택시, 승합차를 이용한다. 승합차를 예약 이용하는 것이 택시보다 싸고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다.일행 5명이 탑승한 인터넷, 에
(이스탄불=뉴스코리아) 임성택 특파원 = 터키항공은 항공기로 인한 탄소 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Co2mission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튀르키예(구: 터키) 국적 항공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탄소 상쇄를 달성 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 했다.현지시간 지난 8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프로그램 웹사이트는 재생 에너지 및 산림 조성과 같은 환경 및 공동의 혜택과 함께 탄소 상쇄를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옵션을 제공한다.자신이 탑승한 항공기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런던=뉴스코리아) 박범수 특파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은 현지시간 7월 29일(금)부터 8월 25일(목)까지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영국에 소개하는 을 런던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살아있는 기억들’이라는 주제로 한국 다큐멘터리 5편을 소개한다. 영화 선정은 영국 런던 버벡대학교(Birkbeck University) 영화 큐레이팅 학과와 협력으로 진행됐다.작년의 경우 영국 현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런던=뉴스코리아) 박범수 특파원 =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이하 V&A 박물관)에서 한류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 전시가 오는 9월 24일(토)부터 2023년 6월 25일(일)까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V&A 박물관과 한국 전시실 개선 및 한국 관련 연구·조사·전시 기획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지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V&A 박물관은 연간 400만 명이 찾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술, 디자인, 퍼포먼스 박물관으로 전 세계 도
(에든버러=뉴스코리아) 박범수 특파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은 오는 8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에든버러 프린지와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코리안 쇼케이스’라는 이름으로 26일간 9편의 한국 단체 공연을 총 100회 선보인다. 또한, 한복, 한식, 공예, 공연 영상, 영화 등 한국 문화 전반을 알리는 한국문화체험관도 마련된다.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는 해마다 8월이면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되는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하 프린지)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공연 예술 축제이기도 하다. 특히
(이스탄불=뉴스코리아) 임성택 특파원 = 동서양을 잇는 항공허브 튀르키예(터키) 공항은 요즘 항의 하는 승객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코로나 해제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으로 인한 여행객들의 폭증과 함께 아직 항공 인프라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한 유럽발 항공대란의 도미노 여파가 튀르키예를 그대로 덮쳤기 때문이다.평균 항공편 지연시간 2~3시간은 기본, 국제선 노선들은 지난 7월 10일에는 이스탄불국제공항에서 상당수 항공편들이 5~10시간 까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터키항공 지연으로 승객들이 항의하고
(로마=뉴스코리아) 김민정 특파원 = 역사의 도시 로마, 그중에서도 이탈리아인이 가장 자랑스러워한다는 건축물은 바로 판테온이다. 판테온에 가기 전 판테온을 더욱 진정성 있게 느끼기 위하여 아래 정보를 참고해 보자. 1. 판테온의 1줄 역사기원전 27년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아들 마르쿠스 아그리파에 의해 처음 건축된 판테온은 사실 당시 부를 상징하는 온천이 주된 목적이었다. 대화재로 인하여 소실되었지만 이후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로마를 재건하면서 오늘날의 판테온을 건축하게 되었다. 2. 판테온(Pantheon) 이름의 의미판테온은 모두
(벨파스트=뉴스코리아) 박범수 특파원 = 지난 6월 25일(토)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은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에서 6.25 전쟁 계기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하루 동안 영국관광청 공인가이드가 진행하는 ▲벨파스트 한국문화 워킹투어, 한국전 참전용사와 함께한 ▲하우스 콘서트와 지역 라디오와 연계한 ▲한국문화 소개 행사 등이 펼쳐졌다. 벨파스트 한국전 참전비 등 한국문화 관련 장소 방문하는 워킹투어 ‘벨파스트에서 한국을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워킹투어는 영국 공인 블루배지 관광가이드가 진행
(로마=뉴스코리아) 김민정 특파원 = 유럽에서도 가장 웅장하고 역사 깊은 유적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로마를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할 성당이 3곳 있다. 가톨릭 신자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이 될 수 있고,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종교와 상관없이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통해 로마를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성 베드로 대성당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바티칸에 위치한 성 베드로 대성당은 가톨릭의 진원이자 가톨릭의 최고 지도자인 교황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326년 초대 교황인
(런던=뉴스코리아) 박범수 특파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은 지난 2022년 5월 9일(월)부터 6월 18일(토)까지 현지 유명 요리학교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Westminster Kingsway College)’와 협력, 한 달 동안 한식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사업은 한식메뉴주간, 한식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식 인지도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는 11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영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요리학교다.영국의 스타셰프 ‘제이미 올리버(Jamie
(런던=뉴스코리아) 박범수 특파원 = ‘하우스 콘서트’는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 이하 문화원) 기획 프로그램으로 영국 주요 음악대학과 협력하여 영국 내 한인 클래식 신진 음악가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원 내에서만 진행하던 클래식 공연을 현지 공연장과 협력하여 런던 중심부에서 매월 공연을 올림으로써 기존 관객층인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영국 방문객까지 관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6월 출연진의 경우 영국에서 유럽으로 범위를 확장해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과 협력하였다. 주